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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äätyneen puron pysähtyneet jäljet

어젯밤에 눈이 많이 왔어요. 아침에 수아는 창문 밖을 봤어요. 세상이 하얗고 조용했어요. 그런데 수아는 이상한 것을 봤어요. 눈 위에 발자국이 있었어요. 발자국은 옆집에서 시작해서 마을 뒤의 개울 쪽으로 이어졌어요.

수아는 옆집에 혼자 사는 김 할아버지를 생각했어요. 수아는 코트를 입고 밖으로 나갔어요. 발자국을 따라갔어요. 발자국은 작은 나무들 사이로 지나갔어요. 개울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수아는 멈췄어요. 발자국이 개울 앞에서 끝났어요. 돌아오는 발자국은 없었어요.

수아는 개울을 봤어요. 개울은 완전히 얼어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얼음 위로 가셨나? 얼음이 깨졌나?' 수아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어요. 그때 뒤에서 친구 준호가 나타났어요. 준호는 얼음이 너무 딱딱해서 발자국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수아와 준호는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 반대편 언덕으로 갔어요. 거기에는 김 할아버지가 불 앞에 앉아 있었어요. 얼음 위 작은 구멍에 낚싯줄을 넣고 낚시를 하고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매년 눈이 오는 날에 낚시를 하러 온다고 말했어요. 수아의 가슴에서 걱정이 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