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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seung yang Membelakangi Ja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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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strasi untuk paragraf 1

어두운 새벽, 마을 입구에 장승이 서 있었습니다. 장승은 항상 길을 바라봤습니다. 마을을 지키는 것이 장승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날 새벽, 장승은 길에서 고개를 돌렸습니다.

Ilustrasi untuk paragraf 2

준서는 새벽 네 시에 일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아팠습니다. 옆 마을 약국은 새벽 다섯 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준서는 서둘러야 했습니다.

Ilustrasi untuk paragraf 3

마을 입구에 도착했을 때, 준서는 멈췄습니다. 장승이 길을 등지고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준서가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때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옆집 할머니였습니다. "준서야, 거기서 뭐 하니?"

"할머니, 아버지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려고요."

할머니는 장승을 보더니 준서의 팔을 잡았습니다. "안 돼. 지금은 못 가." "왜요?" "장승이 길을 등졌잖아. 저 무서운 얼굴이 마을을 향하고 있어. 장승은 새벽에 나쁜 것이 길에 있을 때 고개를 돌려. 그 길로 가면 돌아오지 못해."

Ilustrasi untuk paragraf 8

준서는 믿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눈은 아주 진지했습니다. 그때, 어두운 길 저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준서의 등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두 사람은 오래 기다렸습니다. 하늘 끝이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장승이 천천히 길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가도 돼."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Ilustrasi untuk paragraf 10

준서는 빠르게 걸었습니다. 약을 사고 돌아왔을 때, 장승은 다시 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준서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