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괜찮지 않아
Part 4: No puedo más
Clara tries to give advice like her mother would, but feels terrible lying. Luz sends emotional photos and voice messages thanking her for everything. Clara decides she must tell the truth, but she's terrified of hurting Luz.
아무것도 괜찮지 않아
하지만 지금 네 도움이 필요해
좋은 변호사를 찾아봐
내일 그와 이야기해
응...
하지만 변호사 살 돈이 없어
무료 변호사도 있어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 그래!
맞아
고마워
넌 항상 모든 걸 생각해주는구나
클라라는 눈을 감는다. 메시지 하나하나가 그녀를 더 나쁘게 만든다. 그녀는 루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가 아니다.
잠깐만
사진 보낼게

우리 아들 책상이야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
아들을 위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해
사진 정말 예쁘다
내 아들 알잖아
아기였을 때부터
그때 나 많이 도와줬잖아
...
클라라는 음성 메시지를 듣는다. 눈물이 그녀의 얼굴을 타고 흐른다. 더 이상 못 참겠다. 더 이상 거짓말할 수 없다. 이 여자는 그녀를 믿는다. 그녀를 사랑한다. 그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클라라는 그녀의 친구가 아니다. 클라라는 낯선 사람이다.
음
좀 자야겠어
내일 변호사 찾아볼게
모든 게 괜찮아질 거야
네가 여기 있으니까
❤️
잘 자 ❤️
루스
잠깐만
응?
너한테 할 말이 있어
무슨 일이야?
중요한 거야
무서워
괜찮아?
클라라는 질문을 본다. 괜찮냐고? 아니. 괜찮지 않다. 그녀의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그녀는 며칠 동안 거짓말을 해왔다. 그리고 이제 진실을 말해야 한다. 이미 너무 많이 고통받고 있는 이 여자를 상처 입혀야 한다.
아니
괜찮지 않아
무슨 일인데?
말해봐
이제 내가 네 이야기를 들어줄게
루스...
나는 ...가 아니야
클라라의 손가락이 화면 위에서 멈춘다. 세 단어. 그녀는 세 단어를 더 써야 한다. '나는 네 친구가 아니야'. 하지만 그녀의 손이 떨린다. 이 메시지를 보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루스는 내일 어떻게 될까? 그녀의 아들은? 모든 것이?
네가 아니라고?
나랑 이야기해
제발
우리 엄마...
네 엄마?
클라라 괜찮아?
나는 클라라야
메시지가 화면에 나타난다. 모든 것을 바꾸는 네 단어. 클라라가 보냈다. 이제 되돌릴 수 없다.
뭐?
이건 우리 엄마 폰이야
하지만 그녀는...
이해가 안 돼
우리 엄마 돌아가셨어
여섯 달 전에
미안해
메시지들이 화면에 떠 있다. 클라라는 기다린다. 휴대폰은 루스가 글을 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다 글쓰기가 멈춘다. 다시 시작한다. 멈춘다.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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