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edveharang, amely kétszer szólalt meg a Jirisan hegységben
A1 · Nature & Adventure
지리산은 높은 산이에요. 나무가 아주 많아요. 오늘은 안개도 많아요. 민준은 혼자 걸어요. 민준의 가방에 작은 벨이 있어요. 곰 벨이에요. 곰은 이 소리를 싫어해요. 그래서 등산객은 벨을 가져와요.
민준은 천천히 걸어요. 길이 좁아요. 조용해요. 그때, 벨이 울려요. 딸랑. 민준은 멈춰요. 이상해요. 바람이 없어요. 민준도 안 움직였어요. 안개 속에 무언가가 있어요. 크고 어두워요. 민준은 무서워요. 또 소리가 나요. 딸랑. 하지만 그것은 민준의 벨이 아니에요.
노인이 안개 속에서 나와요. 노인의 가방에도 벨이 있어요. 노인은 민준을 봐요. 그리고 웃어요. 처음이에요? 노인이 말해요. 네, 무서웠어요. 민준이 말해요. 노인이 말해요. 지리산은 살아 있어요. 잘 들어요. 노인은 걸어가요. 딸랑… 딸랑… 민준은 웃어요. 이제 무섭지 않아요. 그는 다시 걸어요. 민준의 벨도 울려요. 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