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hermana perdió el autobús la mañana del examen de ingreso a la universidad

En la mañana del examen más importante de Corea, Minjun, de 23 años, se despierta tarde y se da cuenta de que su hermana menor está en un autobús camino al centro de examen equivocado. Con el tiempo en contra, está atrapado en un taxi, enviando mensajes frenéticamente por toda la ciudad para detener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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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야!!

나 일어났어

미안 미안ㅠㅠ

오빠, 나 버스 탔어

뭐?!

혼자??

응. 괜찮아

아...

진짜 미안해ㅠ

민준아~ 유나 잘 보냈지?

엄마, 제가 늦게 일어났어요

아이고ㅠㅠ

유나야 늦지 마!

엄마 걱정 마요. 거의 다 왔어요

유나야

시험장이 어디야?

한성여고요

...

민준은 손이 떨렸다. 유나의 수험표를 기억했다. 한성여고가 아니었다.

수험표 봐

왜요?

빨리!!

봤어요. 한성여고 맞아요

아니야!!

한성고등학교야!!

여고 아니야!!

...

잠깐만요

유나야??ㅠㅠ

오빠

진짜 한성고등학교야?

응!!! 지금 내려!!

아

아!!

내린다

빨리!!ㅠㅠ

내렸어

잘했어!!

거기 있어. 내가 간다

지금 택시야

민준아 빨리!!

알아요ㅠ

차가 안 가요

너무 막혀요

아이고ㅠㅠ

오빠

어떡해

괜찮아. 내가 간다

편의점 앞에 있어

응

유나야, 나 다 왔어. 편의점 보여. 조금만 있어!

보여!!

민준이 택시에서 뛰어내렸다. 유나가 편의점 앞에 서 있었다. 가방을 꽉 잡고 있었다.

가자!!

응!!

들어간다

잘해!!

화이팅 유나야!!ㅠㅠ

고마워 오빠

미안해

미안하긴ㅠ

잘하고 와

응

오빠

다 봤어

어땠어?!

모르겠어

근데 들어갔잖아

ㅠㅠ 맞아

잘했어 유나야

우리 유나 수고했어ㅠㅠ 밥 사줄게!

ㅋㅋ 응 엄마

오빠도 고마워

ㅋㅋ 다음엔 나 좀 깨워

알았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