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zwei Leute, die nicht in die Kamera sahen
A2 · Relationships & Drama
지아는 학급 사진을 오랫동안 보았습니다.
사진 속에서 반 친구들은 모두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명만 카메라를 보지 않았습니다. 지아와 민서였습니다. 사진 속에서 지아는 민서를 보고 있었고, 민서는 다른 곳을 보고 있었습니다. 지아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3주 전, 지아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친구 유나에게 말했습니다. "민서가 준호를 좋아해. 하지만 비밀이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유나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알았어."
하지만 다음 날, 반 친구들 모두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준호도, 민서도 알았습니다. 민서는 지아에게 다가와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지아야, 왜 말했어? 내 비밀이었잖아." 지아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민서는 지아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는 날, 지아는 민서 옆에 서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민서는 다른 줄에 섰습니다.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모두 카메라를 보세요! 하나, 둘, 셋!" 그 순간, 지아는 민서를 보았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찰칵.
다음 날 선생님이 사진을 나눠주었습니다. 유나가 지아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야, 이 사진 봐. 너랑 민서만 카메라 안 봤어." 지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유나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사실... 그때 내가 말했어. 네가 아니라. 미안해." 지아는 놀랐습니다. "유나야..." "민서한테 먼저 사과해. 같이 가자."
점심시간에 지아는 민서에게 걸어갔습니다. 손이 조금 떨렸습니다. "민서야." 민서는 지아를 쳐다보았습니다. 눈빛이 차가웠습니다. "...할 말 있어?" 지아는 깊게 숨을 쉬었습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네 비밀을 지키지 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민서는 오랫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창밖을 보다가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도 네가 보고 싶었어."
저녁에 지아는 사진을 다시 보았습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보지 않았지만, 지아는 이제 알았습니다. 그 사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