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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에 처음 켜진 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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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stração para o parágrafo 1

덕수궁 돌담길은 아주 어두웠습니다. 밤이 되면 길과 사람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Ilustração para o parágrafo 2

그날, 젊은 군인 민수는 돌담 옆에 서 있었습니다. 오늘은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돌담길에 새 전등을 처음 켜는 날이었습니다.

민수는 전등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전등 안에는 촛불도 없고 기름도 없었습니다.

“불이 없는데 어떻게 빛이 나지?”

옆의 기술자가 말했습니다. “전기로 빛이 납니다.”

Ilustração para o parágrafo 6

많은 사람들이 길에 모였습니다. 사람들은 전등을 보며 조금 걱정했습니다.

“정말 켜질까요? 불이 나면 어떡하지요?”

기술자가 작은 기계를 움직였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Ilustração para o parágrafo 9

그때 전등 하나가 켜졌습니다. 곧 두 번째 전등도 켜졌습니다. 하얀 빛이 돌담과 길을 환하게 비추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한 아이가 민수의 얼굴을 보며 말했습니다.

“아저씨 얼굴이 보여요!”

사람들은 웃었고 민수도 웃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어둡던 길이 이제 밝아졌습니다.

Ilustração para o parágrafo 13

민수는 밝은 돌담을 보았습니다. 오래된 궁궐 옆에 새로운 빛이 생겼습니다.

민수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서울의 밤이 달라지는구나.”